광장에 설치된 커다란 스크린에서 방탄소년단의 공연 영상이 나옵니다.
팬들은 응원 구호를 외치고 응원봉인 아미밤을 흔듭니다.
방탄소년단 음악과 관련된 문제가 나오자, 팬들은 정답을 맞추며 즐거워합니다.
온라인에서 탄탄히 다져온 방탄소년단의 팬덤 문화가 오프라인에서도 빛을 발한 겁니다.
[김도영 / 경기 부천시 : 이렇게 실제로 와서 퀴즈도 풀고 팬들이랑 이렇게 같이 소통하고 해서 신나고 좋은 것 같아요.]
이번 행사는 방탄소년단이 지난달 25일부터 펼친 이벤트 '아미피디아'의 일환입니다.
한 달 동안 세계 거리 곳곳에 숨겨진 QR코드를 이용해 2,080개의 퍼즐을 찾고 퀴즈를 풀어야 합니다.
그러면, 글과 사진 영상 등으로 방탄소년단 디지털 기록 사전인 '아미피디아'를 함께 만들어 나갈 수 있습니다.
두 번째 오프라인 행사는 오는 23일 서울 성산동 문화비축기지에서 열립니다.
견고한 세계관을 자랑하는 방탄소년단,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융합하며 새로운 팬덤 문화를 이끌고 있습니다.
취재기자ㅣ박서경
촬영기자ㅣ오유철
자막뉴스ㅣ서미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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